현재 시중에 시판되는 드론의 모습
상공에서 촬영을 위해 운용되고 있는 드론의 모습 인공지능신문

 

 

드론이라 함은 사람이 탑승하지 않은채 무인 조종되는 비행물체를 일컫는다.

드론은 TV나 영화등의 매스컴에서 정찰 및 공격용으로 사용된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보통 취미로 사용하는 무선조종 RC헬기 등도 굳이 말하면 드론으로 분류된다.

 

 

 

아마존의 드론 택배의 예시 모습 드론을 통해 배송을 한다고 한다 드론스타팅
구글의 드론 택배 서비스 '윙' 의 시험 장면 지디넷코리아

 

 

한편으로는 아마존이나 구글에서 이러한 드론을 활용해 차세대 물류 유통에 접목할 것이라는 견해도 밝혔다.

사람이 직접 배달하지 않고 드론을 통해 작은 소화물을 신속 정확하게 배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다.

이렇듯 우리 생활에 주요하게 떠오르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 할 수 있는 드론으로 인한 사건이 발생했다.

 

 

 

군사작전용으로 이용되는 드론의 모습 대구드론아카데미
군사용 드론 시험 비행 모습 동아일보

 

 

본래 드론은 앞서 말했듯, 사람이 무선으로 조종하여 움직이는 것으로 군사 작전에도 쓰일 수 있는 물건이다.

이는 그만큼 위험성도 따른다는 뜻으로, 각 국가별로 그 사용에 규제를 가하고 있다.

 

 

 

드론을 운용하는데 있어 기본적인 수칙과 주의사항들
캐나다의 드론 운용 규정 CBM토론토

 

 

가령 드론을 실외에서 운용하기 위해서는 GPS 장치가 부착되어야만 하며,

비행 고도 제한, 비행 위치 표시, 최초 이륙장소 복귀기능 등 부가적 기능이 가능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사단법힌한국드론협회외 국토교통부에서 감수하여 만든 비행 가능지역 식별 어플도 있다고 하니

그 운용과 조종에 따른 책임 또한 막중하다고 할 것이다.

 

 

 

드론의 항공법 적발 현황 국토교통부
드론 비행 활성화에 따라 불법 드론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기관도 생겼다

 

 

그런데 이러한 드론을 불법으로 비행하여 여객기 1대와 화물기 4대 등 항공기 5대가

인천공항에 착륙하지 못하고 김포공항으로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다.

 

 

 

인천국제공항의 모습 SBS뉴스

 

 

오늘인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승객 59명을 태운 채

이날 오후 2 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시베리아항공 여객기(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출발)

김포공항으로 회항하였다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또한 이날 오후 1 40분 도착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화물기(독일 프랑크푸르트 출발),

오후 2 15분 도착 예정이던 아메리칸항공 화물기(미국 로스앤젤레스 출발),

오후 2 25분 도착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화물기(베트남 하노이 출발),

오후 3 10분 도착 예정이던 아메리칸항공 화물기(미국 댈러스 출발)도 김포공항으로 방향을 돌렸다.

 

 

 

불법 드론으로 인한 항공기 회항 뉴스 보도 KBS

 

 

인천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불법 드론으로 보이는 미확인 비행 물체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자 정상적으로 착륙하지 못했다"

"항공기들은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인천공항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방안 동아일보
정책에 따라 프랜차이즈 카페는 포장만 가능해지게 되었다. 뉴스원

 

 

최근 우한 코로나 재확산 위기에 문재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오늘부터 발효되면서

내달 6일까지 '프랜차이즈 카페' 내 취식은 금지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치 발효시 예상되는 엄청난 혼란과 부담을 피하고자 방역지침에 중간단계를 둔 모습인가.

 

 

 

우한 코로나 확산 방지 조치로 인해 한산한 모 카페의 내부 모습 동아일보
매장 내에서 취식이 불가능하게 된 모 매장의 모습 뉴스원

 

 

그러나 정부의 프랜차이즈 카페 규제 방침을 두고 실효성 논란과 역차별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수도권에 위치한 카페 중 프랜차이즈나 대기업 직영점은 10%에 불과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반쪽자리 규제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행정안전부 지방인허가 데이터 지방자치도별 카페 형태 분류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30일 한경닷컴 뉴스랩이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있는 카페 중 90%가 이른바 비프랜차이즈 형태의 '동네 카페'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비해 이른바 '동네 카페'가 압도적으로 많은 모습이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또한 행정안전부의 지방행정인허가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중소 브랜드 및 개인 카페 등에 해당하는 '기타' 카페 비중이 경기도가 89.9%, 서울시 87.2%, 인천시 89.5% 수준으로 프랜차이즈 카페 보다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국 비프랜차이즈 카페 평균치인 90.2%와 비슷한 수준이다.

 

 

 

 


전국 8만3492개 카페 중 수도권에만 50%에 육

박하는 4만47개가 몰려있다.

시도별 카페 수는 서울 18535개, 경기 16442개, 인천 5070개 순으로 많다.
이는 인구 집중과 포화밀집도와 무관하지 않다. 즉 방역정책 실패의 일종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국내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이디야 커피
세계적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스타벅스

 

 

특히 서울에서는 비프랜차이즈 카페 수는 1만6168개에 달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은 지점을 가지고 있는 이디야(735개)의 22배나 되는 수준이다.

서울 스타벅스 수는 536개고, 나머지 프랜차이즈 카페는 브랜드별로 400개 미만에 그쳤다.

문재인 정부는 결국 1만6000여개의 카페를 두고 나머지 2000여개 카페만 취식 행위 등을 규제하는 셈이다.

 

 

 

집합금지명령을 붙이고 있는 모습 YTN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집합금지명령으로 인해 의자를 모두 이용불가 하도록 만든 모습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문재인 정부는 30일부터 수도권 내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은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 음식 또는 음료 섭취가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포장 또는 배달만 허용하는 집합제한 조치다.

프랜차이즈 카페 이용자는 음료를 포장해 갈 때도 출입자 명부를 작성과 마스크 착용을 해야만 한다.

방역정책으로서 확진자의 이동경로 파악을 한다는 의도는 좋다. 그러나 이른바 '동네 카페'는 이러한 조치가 없다.

 

 

 

우한 코로나로 인해 한산한 거리의 모습 서울경제

 

 

따라서 국민들 사이에선 규제 실효성을 우려하는 비판이 일고 있다.

최근 코로나 감염은 학원가나 주택가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학원가나 주택가는 동네 카페의 비중이 시내 중심가나 상가 밀집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다.

프랜차이즈 카페가 규제받으면서 동네 카페로 사람들이 더 몰릴 가능성은 누가 봐도 자명한 일이 아닌가.

 

 

신촌 대학가 앞 한 커피숍의 모습
pc방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모습 노컷뉴스

 

 

매뉴얼과 방역 지침, 근본적인 원인 해결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보여주기식.

서로의 이해와 유착이 깊게 얽혀 섣불리 손댈 수 없음을 시사하는 차등적 자영업자 죽이기.

음식물을 섭식하며 대화하는 카페보다 입 다물고 모니터 쳐다보며 게임이나 하는 PC방이 먼저 폐쇄된 것 보면 이나라의 기조가 무엇인지 더욱 명확하게 느껴지지 않는가?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해괴망측한 단어 조어도 웃기지만, 실효성 있게 방역을 위한 결단이라면

조금 더 상식적인 단계에서 진행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전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고 국가적 안전을 도모하는데

이렇듯 가벼운 움직임이 있을 수 있는가? 국민들은 정부가 아니라면 어디를 믿고 사회 활동을 해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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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장군
미군에게도 존경받는 백선엽 장군 동아일보

 

 

군대를 다녀온 한국 남자라면 백선엽 장군의 이름을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정훈교육 시간에 가장 단골로 등장하는 이름이기에 내내 잤다 하더라도 그 이름조차 기억이 나지 않을리 없다.

백선엽 장군은 6·25 전쟁 영웅이자 창군(創軍) 원로라고 할 수 있다.

 

 

 

백선엽 장군의 최근 모습
대장 시절 백선엽 장군

 

 

이러한 백선엽 예비역 대장이 어제인 10일 밤 11시쯤 별세했다.

백선엽 장군은 최근 지병으로 건강이 많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백선엽 장군 측 관계자는 "최근엔 사람을 잘 알아보지 못했고, 6·25 70주년도 잘 모르시는 것 같았다"고 했다.

 

 

 

 


1920년생인 백선엽 장군은 6·25 전쟁 당시 낙동강 다부동 전투 등에서 전공을 세우며,

32살 나이에 국군 최초의 대장에 올랐고, 태극무공훈장을 두 차례 받았던 인물이다.

 

 

 

 

 

경북 칠곡의 다부동 전투에서 그는 패퇴 직전인 아군에게

"내가 앞장설 테니, 내가 물러나면 나를 쏴라"고 말하며 인민군이 점령한 고지로 뛰어올라갔고 전세를 뒤집었다.

많은 6·25 전사가들은 "이 전투에서 패했다면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유족은 부인 노인숙씨와 아들 남혁·남흥씨, 딸 남희·남순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발인 15일 오전 7시.

자신의 관할 지역구를 빚더미에 던져 놓고 성추문으로 자살한 누구도 성대한 장례를 치르는데, 백선엽 장군의 장례에 좌파들의 시끄러운 잡음이 끼어들지 않기만을 바라는 심정이다.

 

 

 

 


1950년 6월25일 북괴의 남침에서 조국을 구한 백선엽 장군은 1920년 11월23일 평안남도 강서군 덕흥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을 평양에서 지낸 뒤, 평양사범학교를 나왔고 1941년 만주군관학교를 졸업했다.

 

 

 

 

 

일본군 간도특설대에 배치됐던 백선엽 장군은 해방 직후인 1945년 평양에 돌아왔고,

독립운동가이자 조선일보 사장이었던 조만식 선생의 비서로 일하다 김일성이 권력을 잡자 그해 12월 월남했다.

월남 직후 군사영어학교에 들어간 백선엽 장군은

1946년 국군의 전신인 국방경비대에 입대해 부산 제5연대 중대장을 맡았다. 창군 원년 멤버가 된 것이다.

6·25 전쟁 직전인 1950년 4월 대령으로 제1사단장이 되어 개성 지역을 담당했고, 전쟁 발발 당시 고급 간부 훈련을 받고 있었다.

 

 

 

 

 

일각에선 20대 초반 일본군 장교 복무 전력을 들어 백선엽 장군을 향해 '친일파'라고 주장하고 있다.

극단적인 일부는 "백선엽 장군을 국립현충원에 안장해서는 안 된다"고까지 하고 있다.

하지만 백선엽 장군은 1943년부터 만주 간도특설대에 복무했지만 "독립군과 전투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했다.

그는 "내가 간도특설대로 발령받아 부임해 간 1943년 초 간도 지역은 항일 독립군도, 김일성 부대도 1930년대 일본군의 대대적인 토벌 작전에 밀려 모두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고 없을 때였다"고 했다.

 

 

 

 

 

지난 2011년 이명박 정부 시절 국립현충원은 백 장군의 서울현충원 안장을 검토했지만

현 정부는 서울현충원이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백 장군은 대전현충원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친중 친북 문정권의 행보는 과연 어디까지 구국영웅들을 홀대할 수 있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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