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군부대 신축공사장이 붕괴되어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합뉴스TV
봉화 군부대 신축공사장 붕괴사고
경상북도 봉화군




경상북도 봉화군 군부대 신축공사장에서 붕괴사고로 7명이 매몰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오늘인 22일 오후 4시 36분께 봉화군 봉화읍에 위치한 모 군부대 안 신축공사장 거푸집이 무너졌다.




거푸집 작업 예시 https://www.google.com/url?sa=i&url=http%3A%2F%2Ffantaworks.co.kr%2Fbbs%2Fboard.php%3Fbo_table%3Dblog%26wr_id%3D60%26sca%3DInformation&psig=AOvVaw2HtJQGAhd0GrNp9oIXhOFm&ust=1603441262681000&source=images&cd=vfe&ved=0CA0QjhxqFwoTCNCe1qrix-wCFQAAAAAdAAAAABAD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거푸집이 무너지면서 그 속으로 작업을 하던 인부들이 매몰되었고,
이 사고로 7명이 매몰됐다가 지금까지 3명은 구조됐다.




경북소방본부






경북소방본부에서는 우선 매몰된 3명을 구조했으며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도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 현상황
경북 봉화군 군부대 신축공사장에서 붕괴사고로 7명이 매몰됐다가 모두 구조됐다고 한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7명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로 1명이 중상이고 나머지는 경상이라고 밝혔다.
경북 소방은 7명을 모두 인근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사고는 양생이 덜 된 콘크리트가 무너져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가르세 베일이 7년여만에 토트넘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토트넘에 복귀와 동시에 웨스트햄과의 경기를 통한 복귀전이 치루어졌다.

 

 

가레스 베일
토트넘의 손흥민

 

경기 시작 전부터 손흥민(토트넘)이 가레스 베일과의 호흡을 기대했다.



 

 

활기차게 움직이는 손흥민
웨스트햄 vs 토트넘




손흥민은 1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열리는 웨스트햄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를
앞두고 구단 인터뷰에서 복귀전이 유력한 베일과 관련해 코멘트를 남겼다.



손흥민과 가레스 베일
토트넘의 주요 공격라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손흥민 케인 베일




손흥민은 “너무 흥분된다. (A매치 휴식기 훈련 기간 동안) 매일 베일을 만나고 대화를 나눴다.
나에겐 정말 좋은 기회였다. 팬들은 그를 다시 경기장에서 보고 싶어 기다리다 지쳤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어 “선수로서, 당장이라도 베일과 함께 뛰고 싶다. 그는 토트넘 레전드이자 축구계 슈퍼스타”라며
“베일은 행복한 상태고 항상 미소를 띄고 있다. 그는 컴백을 앞두고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
레알 마드리드 시절의 가레스 베일




그러한 가레스 베일이 7년만에 토트넘에 복귀했다. 그 클래스는 영원했다.
2013년 5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지 정확히 2710일 만에 스퍼스 유니폼을 입고 피치를 밟았다.
큰 활약은 없었지만 날카로운 프리킥과 역습 참여로 '클래스'를 증명했다.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베일은 19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5라운드에서 후반 27분 교체 투입됐다.
스티븐 베르흐바인과 교체돼 팬들에게 7년 5개월 만에 인사를 건넸다.



베일 프리킥 자세




베일은 투입하자마자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클래스를 뽐냈다.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긴 했지만 위협적인 무회전 프리킥을 선보였다.



활약하는 가레스 베일
교체 투입되는 가레스 베일




후반 추가 시간에는 기민한 역습 참여로 웨스트햄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상대 왼쪽 크로스가 수비수 맞고 차단된 상황. 주인 잃은 공을 쥔 베일은 센터서클 부근에 서 있던 케인에게 빠르게 연결했다.
이후 속도를 내 웨스트햄 진영으로 단숨에 달려나갔다.
다시 케인에게 공을 건네받은 베일은 페널티 아크까지 공을 몰고 간 뒤 팬텀 드리블로 수비수를 벗겨 냈다.



기뻐하는 토트넘 선수들
훈련중인 가레스 베일





이어 위협적인 왼발 슈팅으로 포제션을 끝까지 책임졌다. 니어 포스트를 노렸지만 골문을 살짝 비껴갔다.
눈부신 주력과 균형이 무너진 상태에서도 끝까지 슈팅으로 이어 가는 모습은 최전성기 기량을 떠올리게 했다.
물론 토트넘이 후반에만 3실점하며 찜찜한 무승부를 거둬 이 같은 활약은 빛이 바랬다.
그러나 베일은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에서 여전히 '날카로움'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보였다.




손흥민, 케인과 이룰 'SKB 라인' 위력을 충분히 가늠해 볼 수 있는 18분이었다.

 

내수활성화 방안 중 하나인 정부의 소비쿠폰 서울경제
8대 소비쿠폰 주요 내용 뉴시스
8대 소비쿠폰 발행계획 조선비즈




문재인 정부가 이달 말부터 국민 1천만명 이상에게 외식, 전시, 관광 등 분야의 소비쿠폰을 순차적으로 배포한다.
코로나로 인해 망가진 내수경제를 살리기 위한 발판을 최소한 연내에는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소비 활성화 대책 중 상당 부분은 국민 간 대면을 늘려 코로나19 취약상황을 연출할 수 있는 만큼
강력한 방역 대책을 수반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기획재정부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벌 방역시행 내용 연합뉴스




18일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말을 기점으로 8대 소비쿠폰 등 내수활성화 대책을 가동하는 방안을 최종 검토 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맞춰 재정 당국과 방역 당국이
내수 활성화 대책 재가동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선 이달 말을 기점으로 8대 소비쿠폰 등 각종 대책을 가동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 예정 SBS
문화체육관광부 할인소비쿠폰 주요 내용 시사저널e




이 관계자는 "경기와 고용 등 측면에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려면
내수 활성화 대책을 최대한 빨리 가동하는 것이 맞지만 내수 대책 중 일부가
코로나 재확산의 촉매제가 될 수 있어 방역 대책을 함께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8대 소비쿠폰 시행 예정 내용 국민일보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 조선비즈




원래 정부는 8월을 기점으로 소비쿠폰과 각종 관광 이벤트, 소비행사를 릴레이로 개최하려 했었다.
코로나19로 망가진 음식과 숙박, 문화 산업 등에 1조원 상당의 소비 붐을 불러일으키려는 목표였다.
하지만 8월 이후 코로나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소비쿠폰은 제대로 시작도 못 하고 중단됐다.




정부 소비쿠폰 사용 내용




정부의 8대 소비쿠폰은 숙박, 관광, 공연, 영화, 전시, 체육, 외식, 농수산물 등 분야의 쿠폰을 의미한다.
숙박의 경우 예매·결제 시 3만~4만원을, 전세는 40%를, 공연은 1인당 8천원을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외식은 2만원 이상 5회 카드 결제 시 다음 외식업소에서 1만원을 환급해준다.




8대 소비쿠폰 주요 내용 서울경제
https://www.google.com/url?sa=i&url=https%3A%2F%2Fdaniel615.tistory.com%2F214&psig=AOvVaw2c1QH3nAGY5WdPVEZDb5PY&ust=1603057820453000&source=images&cd=vfe&ved=0CAMQjB1qFwoTCPDG5PPNvOwCFQAAAAAdAAAAABAz




숙박과 영화 쿠폰은 코로나19 재확산 이전에 시작돼 일정 부분 소화가 된 후 중단됐다.
농수산물 쿠폰은 비대면 소비가 가능해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집행됐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관광, 공연, 전시, 체육, 외식 등 대부분 소비쿠폰은 이달 말부터 처음으로 배포되는 셈이다.
지금껏 집행 규모를 감안할 때 이들 쿠폰의 혜택을 볼 수 있는 인원은 최소 1천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코리아 세일페스타
꾸준하게 이루어져 왔던 코리아 세일페스타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소비를 끌어올릴 수 있는 각종 행사도 연달아 진행된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다음 달 1일부터 보름간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전국 17개 시·도가 농·축·수산물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해양수산부 주관 코리아 수산페스타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




이달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수산 페스타에서는
고등어, 우럭, 송어, 굴 등 수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정부는 이외에도 각종 문화, 관광, 미술·박물관 이벤트 등을 만들어 관련 분야 소비를 촉진할 예정이다.



하반기 정부 주도 축제 내역
대한민국 수산대전




정부 관계자는 "내수 활성화의 문제도 있지만 과연 이게 안전한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면서
"소비쿠폰의 경우 대부분 기존 계획의 틀에서 가겠지만 연말까지 소비할 수 있는 시간이 더욱 줄어든 만큼 소비 방식은 일정 부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한가 문제를 고민하면서 동시에 실행하는 것은 무슨 대책이 있는 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는 한다.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우리나라에선 그리 이미지가 좋지 못한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유벤투스의 간판급 스타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많은 파장이 예상된다.




포루투칼 국가대표 축구선수 호날두
머리를 감싸쥐고 있는 호날두의 모습
2017 포르투칼 올해의 선수 호날두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국가 대표팀에서 조기 소집 해제됐고,
스웨덴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네이션스리그
윙베 할렌




여기서 네이션스리그란 2013년 10월 당시 노르웨이 축구협회장을 역임했던 윙베 할렌(Yngve Hallén)이
모든 UEFA 회원국의 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대회 창설을 제안하였으며,
2014년 3월에 당시 유럽 축구 연맹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있던 잔니 인판티노
가 지지의사를 표시하여,
2014년 12월 4일 초안이 통과되어, 2018년부터 2년마다 실시하였다.



 

호날두가 간판인 포르투칼 국가대표팀
포르투칼 국가대표 심볼



공식 발표에 따르면, 호날두를 제외한 다른 포르투갈 선수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다.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으며, 네이션스리그 스웨덴전 대비 훈련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같이 훈련을 받으며 생활하는 선수들끼리 잠복기간까지 고려하여 철저한 검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코로나 극복 메시지를 전했던 호날두




호날두 코로나 양성 반응에 현지 언론도 들썩였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 등은
"포르투갈 공식발표다. 호날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스웨덴전에 불참한다"며 속보를 전달했다.




앞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던 네이마르




코로나 바이러스가 심폐지구력이 요구되는 축구선수에게 어떤 악영향을 미칠지 아직까지는 알 수 없지만,
최악의 경우 호날두의 선수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설리 1주기


설리 1주기 추모 다큐멘터리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10월14일인 오늘 故설리(본명 최진리)의 1주기를 앞두고 

MBC에서 그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방송된다고 한다.









9일 방송연예가에 따르면 오는 10일 MBC '다큐플렉스'에서 

오해와 편견으로 얼룩진 채 우리 곁을 떠난 故설리의 이야기를 다룬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편을 방송한다.

설리는 사람들의 비난과 악플로 오랫동안 고통받은 연예인이다.








1994년 태어난 설리는 지난 2005년 불과 12세의 나이에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큰 인기와 관심을 몰고 온 걸그룹 f(x) 멤버로 활동하며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설리는 연예계 활동을 하며 꾸준하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늘 우리에게 밝은 표정으로 인사했다.

그리고 설리가 하는 말, 설리가 하는 행동, 설리의 표정마저도 대중에게는 이슈로 다가왔다. 








극단적인 호불호 속에서 설리는 늘 자신이 행하는 모든 것에 당당하게 대처했다. 

그것이 성희롱적인 조롱으로 느껴질 법한 사안에도 한 인간으로서, 여성으로서 늘 당당했다.









대중은 그의 모습을 보고 열광했고 끝없는 응원을 보냈지만 한편에서는 그런 그의 모습을 오해하고 비난하며 편견 속에 가둬버렸다.

특히 페미니즘을 위시한 무리들이 자신들의 사상과는 반대로 되려 당당한 여성 설리를 입에 담기도 힘든 모욕적인 언사로 끊임없이 공격했었다.









하지만 설리는 그 같은 무리들의 시선에 늘 당당했다.

아니면 본인밖에 알 수 없는 마음속 진실로는 계속 울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적어도 팬들과 대중들이 보기엔, 그 자신은 자신이 진실함을 알고 있었고 대중에게 진심으로 다가서려 애썼다. 









대스타이면서도 소소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 솔직하게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던 설리, 

그런 설리의 모습을 응원하며 대중은 큰 지지를 보냈지만 한편에서는 끊임없이 이슈를 몰고다니는 시끄러운 존재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었다.







누군가는 그의 행동을 그저 관심종자라며 단정지어 무리지어 공격했고,

웃기게도 설리가 죽자 태도를 180도 돌변하여 설리를 진정으로 추모하는 양,

마치 한국 남자의 성희롱 때문에 사망에 이르렀다는 모욕적인 언사를 무분별하게 인터넷 공간 상에 유포하는 등 매우 악질적인 행태를 보여준다. 









작년 2019년 10월14일,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늘 씩씩하고 당당한 줄로만 여겼던 설리가 그렇게 홀연히 떠나버렸다. 

악성 댓글 때문이었을까. 사람들은 설리를 향해 도를 넘는 악성댓글을 달았던 사람들을 향해 비난을 퍼부었다.









그러나 웃긴 것은 그 비난을 퍼붓는 자들도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인터넷에 악성 댓글을 달던 사람들일 것이다.









그래서 MBC 다큐멘터레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에서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설리의 외로움, 고통, 아픔을 그저 용감하고 씩씩하며 당당했던 

그 이면에 감춰 버린 모습이 아닐까 하는 차원에서 접근했으면 한다.









그렇게 아름답고 예뻤던 가수이자 한 배우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향년 25세.








MBC '다큐플렉스'의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편은 오늘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검거 당시의 신창원의 모습 서울신문
신창원 검거 당시의 보도 장면 국민일보

 

 

신창원은 1990년대 후반, 탈옥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든 범죄자로 전라북도 출신의 1967년 5월 28일생이다.

신창원은 검거된 이후 "저 같은 범죄자가 다시는 없게, 사회와 가정에서 문제아들에게 사랑을 주십시오."
라는 나름 꼴같잖은 말을 남겼는데, 이는 당시의 일부 10대 청소년들이 자신을 우상화한다는 것을 의식하여

한 발언이라는 말도 있다.

 

 

 

신창원 부산교도소 탈옥 일지 중앙일보
당시 신창원의 탈옥 과정 보도장면 MBC

 

 

신창원이 '희대의 탈옥수' 라는 말을 얻게 된 사건은 다음과 같다.

1994년 부산교도소로 이감되어 복역하다 1997년 1월 탈옥을 저질렀는데, 그 수법이 마치 영화와도 같았다.

노역 작업 도중 손에 넣은 작은 실톱날 조각으로 하루 20분씩 무려 4개월간 화장실 쇠창살을 몰래 조금씩 그어

마침내 지름 1.5cm의 쇠창살 2개를 끊었고, 감방을 빠져나와서 외벽 환기통을 타고 1층으로 내려왔다고 한다.

 

 

 

신창원 검거 당시 언론 보도 장면 MBC
신창원의 불우했던 유년 시절 채널A

 

 

끊은 쇠창살로 20m 가량 떨어진 교도소 내 교회 신축공사장 철담장 밑의 언 땅을

폭 53cm 깊이 20cm 가량 파내어 공사장으로 들어간 후,

공사장에서 주운 밧줄을 타고 외부로 통하는 공사장 펜스를 넘어 교도소를 빠져나갔다.

 

 

 

신창원 검거 당시의 신문 보도 중앙투데이
신창원 검거 당시의 신문 보도 충청일보

 


빠져나가는 데에는 1시간 30여분 밖에 걸리지 않았는데, 사전에 동료 죄수들을 포섭했다거나

심지어 교도소의 묵인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설이 제기될 정도로 신출귀몰한 탈출이었다.

이 탈옥을 위해 좁은 곳을 지나가기 쉽도록 15kg을 감량할 정도로 주도면밀하였고,

신뢰를 쌓아 감시를 줄이기 위해 오랜기간 모범수로 지냈다고 한다.

 

 

 

신창원은 도주기간 동안 경찰을 비웃기라도 하듯 쉽사리 잡히지 않았다 KBS
당시 경찰은 신창원 도주에 대한 책임으로 인해 많은 비난을 받기도 하였다 경향신문

 

 

그 뒤 2년 6개월간 4만여km 의 거리의 도주를 계속하였으며,

도주를 다니는 동안 빈집들을 털며 훔친 현금으로 생활하였고 이동 수단도 훔친 차를 이용하였다.

그렇게 도망 다니는 동안 잡힐 듯 하면서도 체포 직전에 경찰의 추격을 따돌린 것만 무려 6번이었다.

이 때문에 신창원이 지나다니는 구역은 현지 경찰관들의 목이 날아가는 수순이기도 하였다.

 

 

 

신창원이 검거된 아파트 MBC

 

 

이렇듯 신출 귀몰하게 경찰을 속이고 달아나고, 도주 행각중 수많은 범죄를 저질렀던 신창원은

1999년 7월 16일 전남 순천시의 금당 대주아파트 104동 205호에서 가스레인지 수리공에 의해 검거되었다.

수리공은 당시 우연히 의뢰 받은 집을 수리하다가 신창원을 보았는데,

신창원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다시 그 집으로 들어가 남자의 얼굴을 확인했으며,

경찰에 신고 후 심지어 부동산에 들어가서 그 집이 여자의 명의로 된 건지 확인까지 했다고 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집을 계약한 다음날 바로 입주했다는 것을 알고 신창원임을 확신했다고 한다.

대개 이사하려면 계약하고 며칠 뒤 돈을 주고 들어오는 게 보통이기 때문이다.

 

 

 

화려한 티셔츠를 입고 검거되는 검거 당시의 신창원 모습

 

 

신창원은 당시 경찰에게 "아이 참"이라며 짜증을 내는 등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신창원 검거 당시의 마지막 동거녀 MBC

 

 

신창원이 오랜 기간 도주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총 15명의 여성들의 도움을 받은 덕분이었다.

당시 신창원은 남다른 패션 감각과 외모 때문에 팬클럽까지 생기는 이례적인 일도 발생했다.

신창원은 재검거된 뒤 22년 6개월 형을 추가로 선고받아 독방 수감 중이던 2011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중태에 빠지기도 했다. 이후 그는 사고 없이 수용생활을 하고 있다.

 

 

 

불우했던 유년시절의 경험과 아버지의 훈육에 삐뚤어진 범죄자 신창원
신창원의 머그샷 MBC

 

 

그의 범죄 행위는 절도죄로 소년원에 첫 수감되면서부터 시작됐다.

또한 신창원은 현재 무기징역으로 복역 중이기 때문에 출소일이 없다.

 

 

 

결국 이것도 신창원이 이겼다 JTBC
신창원의 범죄행각 채널A

 

 

한편 지난 2월 신창원은 폐쇄회로(CC)TV를 통한 과도한 감시가 부당하다며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하기도 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신창원은 재검거된 이후부터 독거방 전자영상장비 계호 아래 생활해왔다.

그는 "CCTV로 화장실에서 용변보는 모습까지 노출되고 있다"며

"20년이 넘도록 독거수용과 전자영상장비계호가 지속되는 것은 부당하다"며 진정을 제기했다.

 

 

 

신창원의 현상수배지와 신창원의 글 스마트인컴

 

 

이에 따라 법무부는 신창원이 수감된 광주교도소의 CCTV를 제거했다.

형집행법 제94조(전자장비를 이용한 계호)에 따르면 교도관은 자살·자해·도주·폭행·손괴 등 수용자의 생명 및 신체를 해하거나 시설 안전 또는 질서를 해하는 행위를 방지하고자 필요한 범위 내에서 전자장비 등을 이용해 수용자 또는 시설을 계호할 수 있다.

이러한 것을 보면 범죄자의 인권은 법리에 따라 철저하게 보호되는것이 국민 정서상 용인되기 어려우리라 생각된다.

 

 

 

신창원의 도주 행각

 

 

이러한 신창원은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은 그간 있었던 유영철이나 강호순, 정남규, 조두순 등

온갖 흉악범들이 등장하면서, 최근 들어서 신창원 탈옥 사건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신창원에 대해 얘기하는 표창원

 

 

그 선두 주자는 다름아닌 표창원으로 그의 요지는 한 마디로

"신창원이 잘못한 건 맞는데 법원이 처벌을 그렇게 감정적으로 하면 되나? 그 조두순도 12년 형밖에 못받았는데 도망 좀 잘 쳤다는 이유로 22년 6개월 증형이 타당한가."로 정리할 수 있다.

신창원이 도망을 잘 친 건 무능한 경찰이 반성할 일인데도 그들이 반성하는 대신 신창원에게 엄벌을 한다는 것은 '도망을 잘 친 네가 나빠'라며 괘씸죄로 책임을 전가하는 꼴 아니냐는 의견이다.

 

 

 

표창원과 신창원은 같은 이름, 같은 유년시절을 겪으며 서로 다르게 성장하였다는 대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인사이트

 


게다가 위에서도 전술했듯, 탈옥 사건 이후로도 수감 생활 도중에서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면서 세상을 더욱 놀라게 했다는 점을 보면, 여러모로 안타깝다는 의견들이 대다수며, 부모님을 잘 만났더라면 이보다 더 좋은 인생을 살 수 있다는 의견이 있기도 하다.

현재 시중에 시판되는 드론의 모습
상공에서 촬영을 위해 운용되고 있는 드론의 모습 인공지능신문

 

 

드론이라 함은 사람이 탑승하지 않은채 무인 조종되는 비행물체를 일컫는다.

드론은 TV나 영화등의 매스컴에서 정찰 및 공격용으로 사용된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보통 취미로 사용하는 무선조종 RC헬기 등도 굳이 말하면 드론으로 분류된다.

 

 

 

아마존의 드론 택배의 예시 모습 드론을 통해 배송을 한다고 한다 드론스타팅
구글의 드론 택배 서비스 '윙' 의 시험 장면 지디넷코리아

 

 

한편으로는 아마존이나 구글에서 이러한 드론을 활용해 차세대 물류 유통에 접목할 것이라는 견해도 밝혔다.

사람이 직접 배달하지 않고 드론을 통해 작은 소화물을 신속 정확하게 배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다.

이렇듯 우리 생활에 주요하게 떠오르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 할 수 있는 드론으로 인한 사건이 발생했다.

 

 

 

군사작전용으로 이용되는 드론의 모습 대구드론아카데미
군사용 드론 시험 비행 모습 동아일보

 

 

본래 드론은 앞서 말했듯, 사람이 무선으로 조종하여 움직이는 것으로 군사 작전에도 쓰일 수 있는 물건이다.

이는 그만큼 위험성도 따른다는 뜻으로, 각 국가별로 그 사용에 규제를 가하고 있다.

 

 

 

드론을 운용하는데 있어 기본적인 수칙과 주의사항들
캐나다의 드론 운용 규정 CBM토론토

 

 

가령 드론을 실외에서 운용하기 위해서는 GPS 장치가 부착되어야만 하며,

비행 고도 제한, 비행 위치 표시, 최초 이륙장소 복귀기능 등 부가적 기능이 가능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사단법힌한국드론협회외 국토교통부에서 감수하여 만든 비행 가능지역 식별 어플도 있다고 하니

그 운용과 조종에 따른 책임 또한 막중하다고 할 것이다.

 

 

 

드론의 항공법 적발 현황 국토교통부
드론 비행 활성화에 따라 불법 드론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기관도 생겼다

 

 

그런데 이러한 드론을 불법으로 비행하여 여객기 1대와 화물기 4대 등 항공기 5대가

인천공항에 착륙하지 못하고 김포공항으로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다.

 

 

 

인천국제공항의 모습 SBS뉴스

 

 

오늘인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승객 59명을 태운 채

이날 오후 2 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시베리아항공 여객기(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출발)

김포공항으로 회항하였다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또한 이날 오후 1 40분 도착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화물기(독일 프랑크푸르트 출발),

오후 2 15분 도착 예정이던 아메리칸항공 화물기(미국 로스앤젤레스 출발),

오후 2 25분 도착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화물기(베트남 하노이 출발),

오후 3 10분 도착 예정이던 아메리칸항공 화물기(미국 댈러스 출발)도 김포공항으로 방향을 돌렸다.

 

 

 

불법 드론으로 인한 항공기 회항 뉴스 보도 KBS

 

 

인천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불법 드론으로 보이는 미확인 비행 물체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자 정상적으로 착륙하지 못했다"

"항공기들은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인천공항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방안 동아일보
정책에 따라 프랜차이즈 카페는 포장만 가능해지게 되었다. 뉴스원

 

 

최근 우한 코로나 재확산 위기에 문재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오늘부터 발효되면서

내달 6일까지 '프랜차이즈 카페' 내 취식은 금지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치 발효시 예상되는 엄청난 혼란과 부담을 피하고자 방역지침에 중간단계를 둔 모습인가.

 

 

 

우한 코로나 확산 방지 조치로 인해 한산한 모 카페의 내부 모습 동아일보
매장 내에서 취식이 불가능하게 된 모 매장의 모습 뉴스원

 

 

그러나 정부의 프랜차이즈 카페 규제 방침을 두고 실효성 논란과 역차별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수도권에 위치한 카페 중 프랜차이즈나 대기업 직영점은 10%에 불과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반쪽자리 규제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행정안전부 지방인허가 데이터 지방자치도별 카페 형태 분류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30일 한경닷컴 뉴스랩이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있는 카페 중 90%가 이른바 비프랜차이즈 형태의 '동네 카페'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비해 이른바 '동네 카페'가 압도적으로 많은 모습이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또한 행정안전부의 지방행정인허가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중소 브랜드 및 개인 카페 등에 해당하는 '기타' 카페 비중이 경기도가 89.9%, 서울시 87.2%, 인천시 89.5% 수준으로 프랜차이즈 카페 보다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국 비프랜차이즈 카페 평균치인 90.2%와 비슷한 수준이다.

 

 

 

 


전국 8만3492개 카페 중 수도권에만 50%에 육

박하는 4만47개가 몰려있다.

시도별 카페 수는 서울 18535개, 경기 16442개, 인천 5070개 순으로 많다.
이는 인구 집중과 포화밀집도와 무관하지 않다. 즉 방역정책 실패의 일종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국내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이디야 커피
세계적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스타벅스

 

 

특히 서울에서는 비프랜차이즈 카페 수는 1만6168개에 달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은 지점을 가지고 있는 이디야(735개)의 22배나 되는 수준이다.

서울 스타벅스 수는 536개고, 나머지 프랜차이즈 카페는 브랜드별로 400개 미만에 그쳤다.

문재인 정부는 결국 1만6000여개의 카페를 두고 나머지 2000여개 카페만 취식 행위 등을 규제하는 셈이다.

 

 

 

집합금지명령을 붙이고 있는 모습 YTN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집합금지명령으로 인해 의자를 모두 이용불가 하도록 만든 모습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문재인 정부는 30일부터 수도권 내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은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 음식 또는 음료 섭취가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포장 또는 배달만 허용하는 집합제한 조치다.

프랜차이즈 카페 이용자는 음료를 포장해 갈 때도 출입자 명부를 작성과 마스크 착용을 해야만 한다.

방역정책으로서 확진자의 이동경로 파악을 한다는 의도는 좋다. 그러나 이른바 '동네 카페'는 이러한 조치가 없다.

 

 

 

우한 코로나로 인해 한산한 거리의 모습 서울경제

 

 

따라서 국민들 사이에선 규제 실효성을 우려하는 비판이 일고 있다.

최근 코로나 감염은 학원가나 주택가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학원가나 주택가는 동네 카페의 비중이 시내 중심가나 상가 밀집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다.

프랜차이즈 카페가 규제받으면서 동네 카페로 사람들이 더 몰릴 가능성은 누가 봐도 자명한 일이 아닌가.

 

 

신촌 대학가 앞 한 커피숍의 모습
pc방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모습 노컷뉴스

 

 

매뉴얼과 방역 지침, 근본적인 원인 해결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보여주기식.

서로의 이해와 유착이 깊게 얽혀 섣불리 손댈 수 없음을 시사하는 차등적 자영업자 죽이기.

음식물을 섭식하며 대화하는 카페보다 입 다물고 모니터 쳐다보며 게임이나 하는 PC방이 먼저 폐쇄된 것 보면 이나라의 기조가 무엇인지 더욱 명확하게 느껴지지 않는가?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해괴망측한 단어 조어도 웃기지만, 실효성 있게 방역을 위한 결단이라면

조금 더 상식적인 단계에서 진행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전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고 국가적 안전을 도모하는데

이렇듯 가벼운 움직임이 있을 수 있는가? 국민들은 정부가 아니라면 어디를 믿고 사회 활동을 해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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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장군
미군에게도 존경받는 백선엽 장군 동아일보

 

 

군대를 다녀온 한국 남자라면 백선엽 장군의 이름을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정훈교육 시간에 가장 단골로 등장하는 이름이기에 내내 잤다 하더라도 그 이름조차 기억이 나지 않을리 없다.

백선엽 장군은 6·25 전쟁 영웅이자 창군(創軍) 원로라고 할 수 있다.

 

 

 

백선엽 장군의 최근 모습
대장 시절 백선엽 장군

 

 

이러한 백선엽 예비역 대장이 어제인 10일 밤 11시쯤 별세했다.

백선엽 장군은 최근 지병으로 건강이 많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백선엽 장군 측 관계자는 "최근엔 사람을 잘 알아보지 못했고, 6·25 70주년도 잘 모르시는 것 같았다"고 했다.

 

 

 

 


1920년생인 백선엽 장군은 6·25 전쟁 당시 낙동강 다부동 전투 등에서 전공을 세우며,

32살 나이에 국군 최초의 대장에 올랐고, 태극무공훈장을 두 차례 받았던 인물이다.

 

 

 

 

 

경북 칠곡의 다부동 전투에서 그는 패퇴 직전인 아군에게

"내가 앞장설 테니, 내가 물러나면 나를 쏴라"고 말하며 인민군이 점령한 고지로 뛰어올라갔고 전세를 뒤집었다.

많은 6·25 전사가들은 "이 전투에서 패했다면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유족은 부인 노인숙씨와 아들 남혁·남흥씨, 딸 남희·남순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발인 15일 오전 7시.

자신의 관할 지역구를 빚더미에 던져 놓고 성추문으로 자살한 누구도 성대한 장례를 치르는데, 백선엽 장군의 장례에 좌파들의 시끄러운 잡음이 끼어들지 않기만을 바라는 심정이다.

 

 

 

 


1950년 6월25일 북괴의 남침에서 조국을 구한 백선엽 장군은 1920년 11월23일 평안남도 강서군 덕흥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을 평양에서 지낸 뒤, 평양사범학교를 나왔고 1941년 만주군관학교를 졸업했다.

 

 

 

 

 

일본군 간도특설대에 배치됐던 백선엽 장군은 해방 직후인 1945년 평양에 돌아왔고,

독립운동가이자 조선일보 사장이었던 조만식 선생의 비서로 일하다 김일성이 권력을 잡자 그해 12월 월남했다.

월남 직후 군사영어학교에 들어간 백선엽 장군은

1946년 국군의 전신인 국방경비대에 입대해 부산 제5연대 중대장을 맡았다. 창군 원년 멤버가 된 것이다.

6·25 전쟁 직전인 1950년 4월 대령으로 제1사단장이 되어 개성 지역을 담당했고, 전쟁 발발 당시 고급 간부 훈련을 받고 있었다.

 

 

 

 

 

일각에선 20대 초반 일본군 장교 복무 전력을 들어 백선엽 장군을 향해 '친일파'라고 주장하고 있다.

극단적인 일부는 "백선엽 장군을 국립현충원에 안장해서는 안 된다"고까지 하고 있다.

하지만 백선엽 장군은 1943년부터 만주 간도특설대에 복무했지만 "독립군과 전투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했다.

그는 "내가 간도특설대로 발령받아 부임해 간 1943년 초 간도 지역은 항일 독립군도, 김일성 부대도 1930년대 일본군의 대대적인 토벌 작전에 밀려 모두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고 없을 때였다"고 했다.

 

 

 

 

 

지난 2011년 이명박 정부 시절 국립현충원은 백 장군의 서울현충원 안장을 검토했지만

현 정부는 서울현충원이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백 장군은 대전현충원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친중 친북 문정권의 행보는 과연 어디까지 구국영웅들을 홀대할 수 있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석촌호수의 전경 한국일보
벚꽃이 만개한 석촌호수의 아름다운 모습 중앙일보

 

 

송파구가 석촌호수 벚꽃 축제를 취소한데 이어 전면 폐쇄하기로 발표했다.
송파구는 27일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석촌호수 진출입로를 전면 폐쇄한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축제를 취소했지만, 벚꽃이 피는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 꽃구경을 위해 많은 사람이 찾아올 것으로 보여 이런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루어졌던 석촌호수 벚꽃축제 송파구
석촌호수에 피어난 벚꽃의 모습 한국관광
사회적 거리두기

 

 

2000년대 초반 벚꽃축제 시작한 이래 석촌호수 입장이 통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역 당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고 있는 만큼 벚꽃을 보기 위해 석촌호수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54개 진입로에 166개에 달하는 안전펜스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2인 1조로 구성된 통제 요원을 산책로에 배치해 방문객의 이동을 통제할 예정이다.

 

 

 

군항제가 실시된 진해의 모습 조선일보
아름다운 벚꽃 명소로 유명한 진해

 

 

더불어 400만명이 찾았던 진해군항제가 올해 취소된 데 이어

여좌천 등 진해지역 벚꽃 명소도 24일부터 사실상 출입이 전면 통제됐다. 

 

 

 

서울시민들이 즐겨 찾는 벚꽃 명소 여의도 서울관광
2018 여의도 벚꽃축제의 모습 허프포스트코리아

 

 

거기에 더해 여의도 벚꽃 축제를 취소한 영등포구도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영등포구는 개화 기간에 벚꽃 명소 구간을 출입 통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석촌호수는 전면 폐쇄될 예정이다
폐쇄되어 있는 석촌호수 서울경제

 

 

송파구는 당초 축제는 취소하되 종합안전 계획을 수립해 지역사회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방안을 짰다. 하지만 최근 한 지역에서 꽃구경에 나선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나오면서 계획을 취소했다.

 

 

 

 

 

봄의 순간을 만끽할 수 있는 벚꽃 축제가 우한 코로나로 인해 연이어 취소되고 있는 모양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다중시설인만큼 전염에 대한 우려로 인해 취소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봄을 상징하는 벚꽃 축제가 폐쇄된다니깐 더욱 삭막하게 느껴지는 것 또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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