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저번과 명백하게 달라지게 기력이 많이 쇠한 모습의 전두환 전 대통령

 

 

 

 

항소심에 출석하기 위해 광주로 향한 전두환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주장한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전 대통령 전두환이

9일 다시 광주행에 올랐다. 1심 선고기일에 출석했던 약 9개월 전에 비해 눈에 띄게 부쩍 야윈 모습이었다.

 

 

 

 

유튜버들에게 호통을 치던 지난 번 모습보다 훨씬 기력이 쇠한 모습.

 

 

 

이날 광주지법에서 열리는 항소심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오전 자택을 나선 전씨는

입을 굳게 다문 채 차량에 몸을 실었다.

"국민 앞에 사죄하라"는 일부 유튜버들의 요구에 "말 조심하라"며 호통을 친 지난해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조비오 신부

 

 

 

조 신부에 대한 사자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전두환은 이날 오후 광주지법에서 진행되는 항소심 3차 공판기일에

참석하기 위해 오전 8시25분께 자택을 나섰다. 이는 지난해 11월30일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한 이후 252일 만이다.

 

 

 

 

경호원의 부축을 받아 이동하는 전두환

 

 

 

회색 정장 차림에 마스크를 착용한 전씨는 지난해 11월30일에 비해 야윈 모습이었다.

지난해와 달리 안경도 쓰지 않고 마스크만 착용한 전씨는 잠시 손을 흔든 뒤

아무런 말 없이 정문 앞에 세워진 대형 세단에 바로 탑승해 광주로 출발했다.

 

 

 

 

재판중인 전두환의 혐의

 

 

 

전두환의 모습을 보고 자택 앞에서 기다리던 일부 유튜버들이 "언제 국민 앞에서 사죄할 거냐" 등과 같은 질문을 하며

큰소리를 냈지만 전씨는 잠시 미간만 찌푸릴 뿐 별다른 대응 없이 차량에 올랐다.

차량에 몸을 실을 때도 전씨는 경호원의 손을 잡는 등 도움을 받았다.

 

 

 

 

말조심해 이놈아 또한 논란이 되었다.

 

 

 

불과 지난해 11월30일 1심 선고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자택을 나섰을 때

"대국민 사과하라"는 일부 유튜버들의 요구에 그들을 노려보면서 "말 조심해 이놈아"라고 했던 모습과는 다르다.

 

 

 

 

경호원의 도움을 받아 차량에 탑승중인 전두환

 

 

 

전두환 측은 1심 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전씨가 알츠하이머를 앓는 등 건강이 좋지 않아

불출석 상태에서도 재판이 진행될 수 있다고 주장했고, 실제로  대부분의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지난해 2018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약 2년3개월 동안 진행된 1심 과정에서

선고기일 등을 포함해 총 세 차례 재판에 출석했다.

 

 

 

 

 

 

 

 

골프장 목격으로 인해 논란이 되었다.

 

 

 

그러나 재판에 출석할 수 없다고 말한 사유와 행동과는 달리

지난 2019년 11월 강원도에서 골프를 치고, 같은 해 12월에는 '12·12 사태' 40주년을 맞아

지인들과 서울 강남의 한 고급 식당에서 인당 20만원 상당의 오찬을 가진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불거기도 했다.

 

 

 

 

지금보다 더 건강해 보이는 지난 해 모습

 

 

 

당초 전두환은 이날 재판도 불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법원에 전달했지만 재판부가

"출석 없이 재판을 받는 것을 허용한 만큼 제재 규정에 따라 증거 신청 제한 등의 불이익을 줄 수밖에 없다"고 하자

출석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아무런 말 없이 잠시 손을 흔들어 보이는 전두환

 

 

 

광주지법 형사합의1부(부장판사 김재근)는 오늘 오후 2시 201호 법정에서 사자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전씨에 대한 항소심 3차 공판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두환의 혐의는 지난 2017년 4월 발간한 회고록에

'5·18 당시 헬기 기총 소사는 없었던 만큼 조비오 신부가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것은 왜곡된 악의적 주장이다.

조 신부는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다'라고 썼다는 이유로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지난해 11월30일 전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의 유죄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재판부의 판결이 주목된다.

 

 

 

과연 재판부의 판단과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만약 실형이 90세의 노인에게 의미가 있는지 많은 관심이 주목된다.

송종국 전 아내 배우 박연수, 송종국 자연인 방송에 분노

 

 

 

 

자연인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인 전 축구 국가대표 송종국
송종국과 박연수

 

 

 

배우 박연수가 전남편 송종국과 자녀들이 출연한 방송에 분노했다고 한다.

자녀들이 방송에서 "이제 아빠랑 같이 살고 싶다"고 한 말이 제작진의 연출이었다고 폭로하면서다.

박연수는 지난 2015년 송종국과 합의 이혼 뒤 딸과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박연수와 자녀들

 

 


박연수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 넘기려 했다. 말하면 입만 아프고 지아, 지욱이 주변인이 다 아니까"라며

"MBN 방송에서 '아빠랑 앞으로 살고 싶다'는 지욱이 말은 방송에서 멘트시켜서 했다고 집에 와서 이야기했다.

지아도 '내 꿈만 꿔' 멘트시켜서 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연수 인스타그램
박연수가 분노한 장면

 

 


이어 "PD님께 사과받았고, 일 크게 만들기 싫어 조용히 있었다"며

"애들 이용해서 이러지 마라. 상처는 온전히 애들 몫이다"고 했다.

 

 

 

 


 

 

 

세간의 이목이 두려워 자연인의 삶을 살고 있다는 송종국

 

 


지난달 29일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강원도 홍천에서 자연인으로 사는 전 축구선수 송종국의 근황이 소개됐다.

송종국은 이혼 후 세간의 부정적인 시선이 견디기 힘들어 자연으로 오게 됐다며

"산에서 더덕 캐고 삼, 곰취 등등 약초 캐면서 자연인으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에 나오는 자연인들처럼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아버지와 함께 축구 레슨을 하는 아들
어린시절부터 축구를 배운 송종국의 아들 송지욱

 

 


이날 방송에서는 아들 지욱 군이 송종국을 찾아가 축구 레슨을 받는 등 함께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지욱 군은 "아빠랑 같이 있으면서 많이 배우고 선수가 되고 싶다. 이 말 하려고 온 거다.

아빠랑 같이 살면서 운동하고 싶다고 얘기하러 왔다'고 말했다.

딸 지아 양도 송종국과의 영상통화에서 "맛있는 거 많이 먹고, 항상 건강해야 한다. 꿈은 항상 내 꿈만 꿔"고 말했다.

 

 

 

 

 

 

 

어릴때부터 방송에 계속 노출되온 송종국 박연수의 자녀들

 

 

 

송종국과 박연수의 잡음은 예전부터 끊이질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많은 논란을 야기하는 김용호 기자의 유튜브는 박연수에 관해서도 진위가 불확실한 자극적인 영상을 선보였다.

 

 

 

김용호 연예부장 유튜브

 

 

 

박연수가 한 남성과 카페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이 남성이 평범한 사람일 것 같으냐. 아니다. 아들딸 키우는 엄마가 제비와 함께 있었다. 이와 관련된 제보도 들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용호연예부장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제보글

 

 

 

실제 제보 메일도 공개했다. 제목은 '안녕하세요. 박연수 관련 제보 드립니다!'였다.

제보자는 "박연수요. 그분요. 이중 사생활에 인스타그램 감성 팔이 하는 게 너무 웃겨서 제보한다.

처음에 박연수 보고 나서 송종국이 짠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연수는 성향 자체가 공주병이 심해서 어디서 주인공이 되지 않으면 못 견디는 성격이라고 한다"며

"그리고 술을 매우 사랑한다. 1년에 360일을 술 먹고 돌아다니면서 사석에서는 그렇게 송종국 나쁜 놈이라고 욕하고 다녔다"고 폭로했다.

 

 

 

 

 

 

 

 

배우 박연수

 

 

 

이뿐만이 아니었다. 제보자는 "지난해에는 전직 제비 출신에 과거 여자들 등쳐먹고도 돈 한 푼 없는,

남은 것 딱 그거 두 쪽인 남자랑 용인 수지 집에 끌어들여 사춘기 애들 바로 옆방에서 동거하고 살았다.

그러면서 카톡에는 '외롭네', '애인 구함', '쓸쓸하네'라고 하더라"고 썼다.

 

 

 

 

MBN 방송 장면

 

 

 

끝으로 "박연수의 철딱서니 없음에 혀를 내둘렀다. 사석에서 술 먹고 있는 걸 보고 있으면

송종국이 왜 그렇게 싫어했는지 이해가 됐다. 바깥으로 왜 그리 돌았나도 이해가 가더라"고 덧붙였다.

김용호는 "더 구체적인 제보가 있다. 아주 가까운 사람이 쓴 거다.

박연수가 (사실이) 아니면 아니라고 해명했으면 좋겠다"며

"이번 송종국 방송에서 아들이 '아빠랑 살고 싶다'고 하지 않았나. 애들이 커서 뭘 아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송종국의 자녀들

 

 

두 자녀의 얼굴은 이미 육아방송을 비롯하여 여러 매체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고,

아이들이 더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더 이상의 잡음이 나지 않도록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부부의 일은 그네들만이 알기에 주위에서 이러저러한 얘기를 늘어놓을 것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좋지 않은 모습이 알려지는건 팬들로서도 실망만 늘어갈 뿐이다.

대한민국 주거문화의 상징 아파트

 

 

 

아파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발달된 주거 형태로 수많은 세대가 함께 모여 생활하는 공동주거형태이다.

 

 

 

 

아파트 간접흡연 피해에 관련한 아파트 자체 공고문들

 

 

 

그러나 우리는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심심치 않게 층간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글을 마주한다.

"담배 냄새 신고 가능하냐" "베란다만 열면 고통스럽다" "이사가고 싶다" 등의 호소가 많다.

 

 

 

 

 

 

아파트 층간흡연으로 인한 피해

 

 

 

이를 과연 법률로서 제재하고 그 피해를 보상 받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물론 공동주거공간의 흡연을 금지하는 법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이른바 공동주택법 제20조의2가 그러하다.

 

 

 

 

공동주택관리법 제20조의2

 

 

 

공동주택관리법을 보면 입주자들은 발코니, 화장실 등 세대 내 흡연으로 피해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돼 있지만

명문의 규정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일 뿐 이에 대한 별도의 처벌 규정은 없다.

또한 "금연아파트인데 담배 피우는 건, 과태료 대상 아니냐" 문의도 있을 수 있는데,

 

 

 

 

금연아파트임을 알리는 표지

 

 

 

현행법상 금연 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 건,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같은 여러 세대가 

함께 사용하는 공용 공간만이 이에 해당될 뿐 세대 내에서의 흡연행위는 해당사항이 없다.

 

 

 

 

점점 늘어나는 금연아파트들

 

 

 

2018년부턴 아파트 관리 주체, 즉 관리사무소에서 입주자에게 흡연 중단을 권고할 수 있고,

세대 조사도 할 수 있다고 규정은 있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시행되기 어렵다.

어떠한 수사권한도 없이 흡연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가택 내로 침입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기 때문.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그 피해가 더욱 극심하다.

 

 

 

미국 로체스터대 연구팀이 6살에서 18살. 5000여 명을 대상으로 담배 연기 노출을 조사하였다.

가족 중 흡연자가 없는 데도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이 단독주택보다 간접흡연 지표인 코티닌 수치가 45% 더 높았다.

 

 

 

 

환풍구를 통한 간접흡연 피해를 호소하는 글

 

 

 

또한 국립환경과학원 실험에선 화장실 환풍기 틀고 담배 피우자 5분 만에 위 아랫집으로 연기가 퍼지고

담배 개비 수에 비례해 니코틴 농도가 급증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것.

결국 층간소음과 같이 피해를 구제할 방법이 없다는 결론에 이른다. 민도에 의지해야 하는데

 

 

 

중국인들의 흡연문화

 

 

 

갈수록 중국인 등 수준낮은 외국인들의 거주 비율이 높아질 것이고, 그렇다면 민도와 도덕에 의한

해결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예상이 자연스레 이어진다. 결국 법제화되어야 해결될 일인데 이루어 질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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