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대호가 KBO리그에서 뛰는 동안 잔여 2, 3경기만 남긴 9월이 되기 전에,
1군 엔트리에서 빠진 건, 2003년 이후 16년 만인 아주 이례적인 일이다.
롯데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이대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는데,
이대호를 대신해 엔트리를 채운 선수는 신예 배성근이다.
이대호는 어제(29일)까지 롯데가 치른 122경기에 모두 출전했으나,
타율 2할8푼4리에 15홈런, 86타점으로 기대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는 상태였다.
8월 23경기에서는 타율 3할2푼5리에 3홈런, 15타점으로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롯데는 상징적인 타자 이대호를 2군에 내려보내며 '리빌딩 의지'를 더 강렬하게 드러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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