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이승우(21·베로나)의 이적이 기정사실화되었다고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탈리아 언론들은 한국시간으로 28일, 일제히
“베로나가 이승우를 벨기에 1부리그 신트트라위던 VV로 이적 시키기로 결정했다. 선수도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직 두 구단의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이승우의 이적설이 돌고 있는 신트트라위던은 벨기에 1부리그 중위권 팀으로 2019~2020시즌 개막 이후
5경기에서 1승1무3패를 거둬 12위를 마크하고 있다. 2018~2019시즌에는 7위를 차지했다.
이번 여름 콩푸엉(24·베트남)을 영입한 신트트라위던에는 일본의 스즈키 유마(24) 등
아시아권 출신 선수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일본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신트트라위던은 일본 선수만 3명 보유하고 있다.
2017~2018시즌 베로나로 이적한 이승우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4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게다가 팀이 강등되면서 2018~2019시즌 세리에B(2부 리그)에서 활약한 그는 23경기에 나서 1골을 넣는데 머물렀다.
베로나가 2019~2020시즌 세리에A로 컴백했지만 이승우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이승우가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격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승우는 한 단계 낮은 벨기에리그에서 도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신트트라위던은 이번 시즌 내내 3-4-3 포메이션을 주로 활용하고 있다.
이승우는 측면에서 주전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할 수 있는데,
시즌 개막 이후 알렉산드레 데 브라위너, 함자 마수디가 확고한 주전 좌우 윙어로 활약 중이다.
이들과의 경쟁에서 이겨야만 좀 더 많은 출전기회를 확보하면서 다시금 재도약의 길을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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