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야산 화재현장 SBS뉴스

 

 

충북 진천군의 한 야산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여

끝내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12명의 사상자가 7일 발생했다.

 

 

 

제사를 지내고 있던 현장 경향신문
구조 현장 뉴스줌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9분쯤 진천군 초평의 한 야산에서 종중이 모여 시제(제사)를 지내던 중

A(80)씨가 인화물질을 뿌리고 방화를 시도했다. 사건 발생 당시 이 선산에는 A씨 등 20여명이 시제를 지내고 있었다.

 

 

 

진천 화재 현장 KBS 뉴스보도

 

 

한 목격자는 "종중원들이 절을 하고 있는데 뒤에서 갑자기 A씨가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다"며

"그는 종중 재산 관련 문제로 평소 중종원들과 갈등을 빚었다"고 밝혔다.

 

 

 

진천 화재 현장 구조 작업 뉴시스

 


해당 화재로 현장에 있던 1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했으며,

다른 11명도 중경상의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중이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60∼80대 고령의 노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진천 화재 현장 구조 작업 다음뉴스

 

 

소방당국은 헬기 1대, 차량 33대를 동원해 산불로 번진 화재를 진화했으며

현장에서 난 불은 20여 분만에 꺼져 주변 산으로 번지진 않았다. 

 

 

 

진천 화재 현장 소방대원의 발표 충청신문

 

 

A씨는 현장에서 음독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송된 환자 가운데는 화상 정도가 심한 중상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추가적인 피해 및 사망자가 더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진천 화재 현장 인사이트

 

 

경찰 관계자는 "방화 추정 화재로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병원 치료를 받는 A씨에게 형사들을 보내 체포한 상태"라며

"추후 방화나 살인 혐의 등으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했다. 

경찰은 인화성 물질 시료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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