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아들 최환희 가수 지플랫으로 데뷔
고(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가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
18일 소속사 로스차일드에 따르면 최환희는 지플랫(Z.flat)이라는 활동명으로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데뷔 싱글 '디자이너'를 발매한다. 이 곡은 밝은 느낌의 힙합 장르다.
최환희는 수록곡 '디자이너'의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
걸그룹으로 데뷔한 바 있는 실력파 보컬 혼담(HONDAM)과 듀엣으로 호흡을 맞춘다.
거기에 더해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로빈이 최환희 데뷔에 힘을 보탠다.
로빈은 악동뮤지션의 '200%', 워너원 '약속해요', 슈퍼주니어 '게임(GAME)' 등을 작곡·편곡한 실력파 프로듀서다.
최환희는 활동명 지플랫에 대해 "음악 코드는 A부터 G까지 있다. 지플랫은 존재하지 않는 코드"라며
"세상에 없는 음악을 하겠다는 뜻이다. 독립된 음악가 최환희로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애들 생각'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향후 최환희는 한 번의 음악 프로젝트를 더 선보인 뒤 솔로 정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최환희의 방송가 데뷔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긴 하다. 엄밀하게 말하면 2012년 9월에
최환희와 남매 최준희가 KBS <남자의 자격> '패밀리 합창단'에 함께 출연했다.
여기서 최환희는 '섬집아기'를, 최준희는 '하늘나라 동화'를 불렀고, 듀엣곡으로는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을 불렀다.
이들 남매는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을 고른 연유에 대해 모친의 생일이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환희의 성공적인 데뷔가 잘 이뤄질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