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쏘나타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 스텔라

 

 

우리가 널리 알고있는 현대자동차의 중형차 쏘나타는 원래 현대자동차의 중형차 모델인 스텔라부터 시작되었다.

스텔라의 차체를 그대로 가져와서 부분 변화를 거쳐 1985년 처음 1세대 쏘나타를 출시했다.

 

 

 

현대자동차 소나타 초기 모델

 

지금은 추억의 올드카라 할 수 있지만, 저당시 중형차를 소유한다는 건 부의 상징이라 할 수 있었다.

초창기 쏘나타의 경우 2000cc 배기량의 엔진과 크루즈컨트롤, 파워시트를 적용했다.

그리고 이어 1988년에 지금의 소나타 신화를 알린 2세대 소나타가 출시되었다.( 소나타2 아님 )

 

 

 

현대자동차 2세대 쏘나타

 

제작 당시 수출용으로 처음 만들어졌지만, 국내 내수시장 에서도 대히트를 치게되었다.

2세대 소나타의 스펙은 1.8, 2.0, 2.4 시리우스 엔진이 장착됐고, 국내최초로 브랜드 계승 전략을 시도한 모델이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1991년에 국내 내수용 3세대 소나타(뉴소나타)가 출시 되었다.

중형차 최초의 전륜구동 방식과 지금봐도 그다지 촌스럽지않은

유선형 스타일이라 당시의 젊은 한국 남성들에게 굉장한 인기를 끌었던 모델이다.

 

 

 

3세대 쏘나타(뉴쏘나타) 신문 광고
쏘나타 택시

 

 

3세대 쏘나타부터 드디어 dohc엔진이 탑재되었고, abs 브레이크 시스템도 장착되기 시작했다.

또한 우리가 한히 '택시' 하면 떠올리는 소나타의 경우가 이때부터 시작이라 할 수 있겠다.

바로 3세대 쏘나타부터 택시로서 사용이 되었기 때문 

 

 

 

이 다음부터 1993년부터 96년까지 대히트를 기록한  다맹의 '쏘나타2'가 1993년에 등장 한다. 

쏘나타2에는 1.8, 2.0 시리우스엔진 또는 3.0 싸이클론엔진이 장착되었다.

 

 

 

현대자동차 쏘나타2
현대자동차 쏘나타2

 

 

쏘나타2는 무려 7년간 국민차라는 소리를 들으며 국내 중형차 1위 자리를 지키며 군림했다.

그리고 lpg엔진또한 출시되면서 렌트카로도 많이 보급되었다. 아직도 시골의 도로에서는 종종 볼 수 있는 차이다.

 

 

이러한 국민적 인기와 판매량을 등에 업고, 1996년 현대는 쏘나타3를 출시하게 된다.

 

 

 

현대자동차 쏘나타3
스브스뉴스

 

 

쏘나타3의 경우 90년대 이후 출생한 사람들이라면 이른바 '아빠차'로 기억에 많이 남아있을듯한 차이다.

재미있는 것은 헤드라이트가 마치 남자의 성기를 닮았다고 해서 YMCA에서 비난을 한 적도 있다.

 

그리고 이때부터 현대자동차는 세계 유수의 자동차제조회사로서의 도약을 하게 되는데,

동시에 기업이 가장 큰 원칙인 '이윤추구'를 위해 이른바 '원가절감'이 소나타에 반영이 되기 시작한다. 

 

물론 부품을 개선하고 엔진누유잡고 그랬지만 퍈매량은 그닥...

97년에는 현대50주년 스페셜에디션모델도 나왔지만 반응이 별로였다.

판매량조차 발표를 2와 묶어 발표할정도였다니...

 

 

그리고 쏘나타3와 별로 다를바없는, 지금부터는 코드명으로 친숙한 EF쏘나타가 1997년 출시를 하게 된다.

 

 

 

현대자동차 EF쏘나타

 

 

현대자동차 쏘나타3의 실패(?)를 만회하고자 풀체인지 모델을 내놓고, 자체개발한 델타엔진을 장착해서

차량 자체의 품질은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게 된다. 또한 덕분에 판매량은 좋았다.

 

굳이 따지자면 총판매량은 전세계적으로 150만대 이상 판매되었다. 

 

그리고 2001년 뉴EF 소나타를 발표하며 역대 최고의 쏘나타라는 칭호를 받기도한다.

참고로 이 모델부터 미국시장에서 인정받기 시작한 최초의 쏘나타 라고 한다.

 

 

이후로 총 7년간 판매가 지속되었다.

 

 

이 이후에 출시한 쏘나타가 아직도 길에서 많이 보이는, 심지어 택시로도 다니는 NF쏘나타. 

5세대인 NF쏘나타는 2004년에 미국공장에서 현지생산으로 첫 출시가 되었다.

 

 

 

외국에서도 쏘나타는 택시구나...

 

 

미국 자동차 잡지인 카북에서 최우수 권장차종 키플링어스에서는 최고의 차,

오토퍼시픽에서는 동급 최우수 차량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NF쏘나타

 

 

주력엔진은 세타 엔진으로, 시리우스엔진을 버린 첫 번째 쏘나타이기도 하다. 동시에 엔진을 수출한 차이기도 하고.

그리고 2007년 페이스리프트인 쏘나타 트랜스폼까지 출시한다.

(중고차 시장에서는 트랜스폼이 일반 NF쏘나타와 대단한 차이가 있다는 듯이 판매를 하려 든다.) 

 

 

 

중국 북경현대에서 팔리는 쏘나타의 모델 중국인들의 취향을 반영하였다.
NF쏘나타 트랜스폼 모델 헤드라이트가 더욱 커지고 자잘한 외관이 바뀌었다.

 

 

아직도 중고시장에서는 잘팔리기도 하며, 인기모델이기도 하고 마치 샌디2500처럼 수명이 긴 모델이기도 하다.

 

 

 

이후 쏘나타의 국민적 인기의 여세를 몰아 2009년에 현대자동차는 YF쏘나타를 출시한다.

자동차 익스테리어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의 손길을 거친 YF쏘나타는 흡사 곤충과 비슷하다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언제 그랬냐는듯 대한민국을 꽉 쥐어잡는 중형차의 황제로 거듭나게 된다.

그리고 현대자동차는 이때부터 디자인적으로 세계적 글로벌 자동차 회사의 반열에 당당히 오르게 된다. 

 

 

 

현대자동차 YF쏘나타

 

 

앞서 말했듯이, 디자인은 정말 파격적으로 바뀌었고 내부 트림등 인테리어도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마치 삼엽충같다고 놀림을 받기도 하고, 자동차 내구성을 빗대어 쿠킹호일이라는 야유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 충돌 테스트 등은 지엠의 말리부와 같은 동급인데, 왜 YF만 쿠킹호일이라는 말을 듣는지는 이해불가.

 

또한 미국에서 충돌테스트 또한 최우수점수를 받았다.

(물론 악성 현까들은 미국 수출용과 한국 내수용 차량이 다르다고 비난한다.)

 

 

세타2 엔진을 장착했는데, 요즘 미국이나 국내에서 엔진 실린더블럭에 기스가 생겨 엔진오일이 누유가되어

리콜에 들어가 큰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 국내 내수용 모델의 경우는 2.4 모델만 리콜에 해당되었다. 

그래고 국내에서 원가절감이니 강판이 쿠킹호일이니 하는 악평이 많았고,

2012년, 이를 개선했다고 한 'YF 브릴리언트' 모델이 출시가된다. 그리고 2016년 단종

 

 

 

현대자동차 LF쏘나타와(좌) 이전 모델인 YF쏘나타(우)

 

 

 

그리고 2014년 YF쏘나타의 다음 모델인 LF쏘나타가 출시를 한다.

 

 

 

현대자동차 LF쏘나타

 

 

7세대 쏘나타이며, 현대자동차 측에서는 LF쏘나타는 택시모델로 출시 안할예정 이라고 큰소리 까지 쳤는데

판매량이 저조한건지 바로 택시가 출시되는 어이없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 모델이다.

 

그리고 디자인또한 파격적인 YF에서 보다 보수적이고 단정한 디자인을 채택했는데, 도리어 퇴보했다는 평을 받는다. 

그리고 이제 2017년 LF쏘나타의 지적을 받을어 페이스 리프트 모델로써 '쏘나타 뉴라이즈'가 출시를 하는데...

 

 

 

쏘나타 뉴라이즈

 

 

마치 아반떼AD를 늘려놓은듯 한 디자인인거같은데, 

그랜저에도 들어간 편의사양이 장착되기도했고,

3월이후 판매량이 르노삼성자동차의 SM6, 지엠의 말리부를 따돌렸다.

 

현재 쏘나타의 누적판매량은 총 700만대를 넘어섰다고 하는데,

이후 나온 뉴 쏘나타의 경우 다음 포스팅에서 알아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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