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인 14일 오전 10시 18분께 경남 김해시 주촌면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는 소식이다.
불은 완공을 앞둔 부경축산물 도매시장 서편 건물에서 최초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경축산물 도매시장은 하루에 돼지 4500마리, 소 700마리를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이다.
이 화재로 공사장에서 작업하던 인부 1명이 연기를 흡입하여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김해소방서는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장비 37대와 소방대원 등 170명을 투입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로 출동해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2층에서 발생한 불이
나머지 층으로 번져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연기를 흡입하여 병원에 이송된 인부 외 다른 인명 피해는 없으며
불을 완전히 진압하기까지는 몇 시간 정도 더 소요될 전망이다.
한편 김해시청은 "김해시 주촌면 내삼리 1295 부경축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이 지역을 우회하여 주시고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 바란다"는 문자메시지를 인근 주민에게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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